▲주진우 기자 SNS(사진=주진우 페이스북)

주진우 기자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2일 오전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알몸으로 호텔방에 인턴을 부르는 것은 과연 제 정신인가? 윤창중은 박근혜의 클래스를 증명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윤창중 전 대변인이 1일 자신의 블로그 '윤창중 칼럼세상'에 남긴 글을 토대로 작성한 기사를 링크했다.

1일 오전 게재된 윤창중 블로그 속 칼럼에는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가 아직 시작조차 되지 않았는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법을 만든다는 국회가 탄핵이라는 헌법적 조치에 나선 것은 그 자체가 반헌법적 작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언론의 무자비한 마녀사냥, 인민재판에 의해 선동되는 국민정서에 편승하고 영합하는 후진국의 모습"이라고 글이 적혔다.

또한 그는 광화문 촛불집회에 대해 "그런 광화문 시위를 마치 국민 전체가 특검 결과가 나오는 것을 기다릴 필요도 없이 탄핵해서 대통령을 날려 버리는 것에 찬성하고 하야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궤변이고 요설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대한민국 언론은 쓰레기 언론"이라며 "대한민국 국격을 가장 훼손하는 개인이나 집단이 기자고 언론사"라며 언론에 대해 맹목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논란이 일자 주진우 기자는 지난 2013년 주미 한국대사관 인턴 여직원과의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그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