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JTBC '썰전')
'썰전'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의 박근혜 대통령 3차 담화문 분석이 시청률을 끌어 올렸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광고 판매의 기준이 되는 수도권 시청률의 경우 JTBC '썰전'은 10.2%(유료플랫폼 기준)까지 시청률이 치솟았다. 이는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인 11월 3일의 10.1%를 넘어서는 성적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7%였다.
이날 '썰전' 최고의 1분은 전원책 변호사가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담화문을 발표하는 것을 보면서 탄핵은 물건너 갔다고 느꼈다"고 말한 부분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3차 대국민담화문 발표를 놓고 숨은 의도를 분석했다. 이를 위해 방송 당일 새벽 긴급 녹화를 진행했다. 긴급 녹화에서 유시민과 전원책은 박 대통령의 담화문에 담긴 의도 및 담화문 발표 이후 복잡해진 여야의 셈법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전원책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문은 새누리당 비박계를 겨냥한 것"이라며 "그들을 흔드는데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유시민 작가 역시 전원책 변호사의 의견에 동조하면서 담화문을 작성한 사람들을 "똑똑한 바보들"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