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정유라의 이대 입학이 취소되고 관련자 5명이 중징계를 받게 됐다.(사진=YTN)

최순실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입학이 취소됨과 동시에 특혜를 준 이화여대 교수와 교직원 등 15명이 징계를 받는다.

2일 이화여대 학교 법인 이화학당은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정유라를 퇴학하고 입학을 취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화여대 측은 또 정유라의 재입학을 영구 금지함과 동시에 학사관리에 부정행위가 있다고 보고 관련자 처벌에 나섰다.

특히 입학과정에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학생이 있다고 말하고 정유라로부터 금메달을 입학 면접에 가져오도록 한 점, 기말시험도 다른 사람이 보게한 부정행위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은 검찰 조사 후 징계할 예정이고 남궁곤 전 입학처장 등 교직원 15명이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이화여대 측은 체육특기자 입학 자체도 폐지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