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도깨비' 공유 김고은)
‘도깨비’ 공유가 김고은을 살렸다.
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에서는 김신(공유 분)이 인간을 살려낸 도깨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이 지키던 주군의 칼에 죽은 김신은 도깨비로 새로이 태어났다. 도깨비로 다시 태어나 새 삶을 얻었은 김신. 하지만 새 삶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을 죽인 김신에게 하늘이 형벌이었다.
도깨비가 된 김신은 곧장 궁으로 가 자신을 모함했었던 간신을 살해했다. 그리고 그의 눈 앞에 나타난 한 소년은 그를 평생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소년은 도깨비를 도왔고, 소년의 조상은 대대로 도깨비와 함께 했다.
이후 서울 빌딩 위에 앉아있던 김신은 누군가 "살려달라“고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 김신이 찾아간 곳에서는 뺑소니 사고를 당한 임산부(박희본 본). 그는 눈이 오는 거리를 걸어가다 뺑소니를 당했고, 피를 흘리며 죽어가던 중이었다.
이에 도깨비는 자신을 향해 도움을 청하는 여자에게 “인간의 생사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 내 원칙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은 이렇게 죽어서는 안 된다”라고 애원했고, 도깨비는 그녀가 임신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여자에게 “네가 살려달라고 하는 것이 네가 아니구나. 그대는 운이 좋았다. 맘이 약한 신을 만났으니. 오늘 밤에는 누군가 죽는 것이 싫다”라며 자신의 힘을 써 죽었어야 했던 아이 지은탁(김고은)을 살려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