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이 혹독한 시집살이로 힘들어했다.
3일 오후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마청자(이휘향 분)와 박신애(임수향 분)가 한편이 돼 김미풍(임지연 분)을 내쫓으려 모략을 꾸몄다.
이날 미풍이 거슬렸던 청자는 친구 황금실(금보라 분)을 찾아가 "회사를 그만두게 하면 미풍이 내쫓을 계획 알려주겠다"며 잔꾀를 부렸다. 혹한 금실은 미풍을 집에서 나가게 하기 위해 엄청난 시집살이를 시키며 미풍을 힘들게 했다.
하지만 미풍은 금실의 시집살이를 버텨냈고, 결국 금실은 청자의 도움을 받아 미풍만 남겨두고 모두를 2박3일 온천 여행을 보냈다. 회사에서 돌아온 미풍은 혼자 김장 100포기라는 어마어마한 배추들을 보고 당황함을 금치 못했다.
바로 옆집에 사는 엄마 주영애(이일화 분)는 미풍이 혼자 김장하는 것을 보고선 분노를 참지 못했다. 영애는 금실을 불러내려 소리를 높였지만 미풍은 영애에게 그러지 말라 사정했다. 결국 영애는 미풍의 김장을 도와 밤새도록 배추를 절였다.
하지만 미풍은 회사에 지각하고 말았고, 회의 도중 졸기까지 했다. 신애는 물류창고 작업을 미풍의 담당이라는 것을 알고 계략을 꾸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