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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겨울 극장가 복병으로 우뚝…‘판도라’ 예매율 제쳤다

(사진=판시네마 제공)
(사진=판시네마 제공)

심상치 않다. ‘라라랜드’가 겨울 극장가 흥행복병으로 떠올랐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라라랜드’가 20%의 예매점유율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할리우드 스튜디오 제작의 블록버스터 시리즈 영화가 아닌 수입외화로서 사전 예매순위 1위를 기록한 것은 2016년 최초의 일이다. 또한 ‘판도라’ 등 금주 대거 개봉을 앞둔 한국영화 화제작들을 비롯해 신작들을 모두 제친 결과로 흥행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 ‘라라랜드’는 시사회 이벤트 경쟁률이 30대 1에 달하는가 하면, 이동진의 라이브톡 예매 현장관이 1분여 만에 매진되고, 아이맥스 등 특별관 선예매 이벤트 역시 2000장이 10분만에 매진되는 등 심상치 않은 흥행열기를 예고한 바 있다. 이례적으로 예매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올해 또 하나의 돌풍을 기록하는 화제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이다. 실제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엄청난 스케일의 음악과 감독의 전작인 ‘위플래쉬’의 10배에 달하는 제작비는 더욱 커진 스케일을 예고한다.

영화 속 피아노 연주는 라이언 고슬링이 3개월간 일주일에 6일, 하루에 2시간씩의 연습을 통해서 모든 피아노 연주 장면을 대역 없이 연주했다. 엠마 스톤 역시 노래와 탭댄스, 왈츠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직접 부른 OST는 물론 몇 개월 간의 사전 연습과 리허설을 거쳐 롱테이크 신으로 완성된 오프닝과 두 주인공의 탭댄스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라라랜드’는 2016년 뉴욕비평가협회 작품상을 수상하고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또한 전미비평가협회 올해의 영화 TOP 10에 오르는 등 올해 영화상 수상 레이스를 시작했다. 아카데미 유력 후보로도 지목되고 있다. 앞서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여우주연상 수상, 제41회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52회 시카고 영화제 개막작 선정 등 이미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주목 받고 있다.

‘라라랜드’는 7일 만날 수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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