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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유인영, 묘한 긴장감…‘여교사’ 메인포스터 느낌있네

(사진=필라멘트픽쳐스 제공)
(사진=필라멘트픽쳐스 제공)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 주연의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 제작 외유내강)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5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교실 한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두 여교사의 모습이 담겼다. 김하늘과 유인영이 그 주인공.

무표정한 얼굴에 바스러질 듯한 표정의 김하늘과 김하늘의 무릎에 머리를 댄 채 정면을 응시한 유인영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서로에게 기대에 있으면서도 어딘지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두 사람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분위기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한다. 여기에 ‘우습지 않아? 너는 되고 난 안 된다는 거’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더해져 두 사람의 관계와 영화가 보여줄 강렬한 스토리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이원근)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질투 작품이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하늘의 과감한 선택과 섬세한 열연과 ‘거인’을 통해 충무로의 기대주로 껑충 뛰어오른 김태용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테랑’, ‘베를린’의 외유내강이 제작을 맡은 영화는 내년 1월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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