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동현, 소나무 나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더 미라클' 주인공을 맡은 소나무 나현이 역할에 몰입하기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나현은 7일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웹드라마 '더 미라클'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연기하는 시아는 싹수없고, 자기밖에 모르고, 이기적인 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나현은 "저랑 너무 성격이 달라 배역 이해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현은 그러면서도 "이런 행사는 처음이지만 긴장보다는 설렘이 더 크다"면서 "빨리 보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 미라클'은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전혀 다른 외모, 성격을 가진 권시아와 권시연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소나무 나현, 개그우먼 홍윤화, 보이프렌드 동현, 학진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