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웅(출처=비즈엔터)
엄태웅은 협박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까.
9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엄태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A 씨와 이를 사주하고 함께 협박했던 B 씨에 대한 2차 공판이 진행된다. 이날 재판에는 피해자 엄태웅이 증인으로 신청된 만큼 엄태웅이 직접 재판에 출석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엄태웅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비공개증인신문신청과 피해자대리위임장을 제출했다. 또한 검찰 역시 비공개신문을 신청했다.
엄태웅이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거나, 출석하더라도 비공개로 증인신문을 진행하고 싶다는 의지를 재판부에 밝힌 것. 이와 더불어 엄태웅이 직접 재판에 참석할 지 여부도 확실히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엄태웅은 A 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성추문에 휩싸였다. 조사결과 엄태웅은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 혐의가 드러났고, 약식기소돼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엄태웅을 허위로 고소한 A 씨와 B 씨는 무고와 공갈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