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S. 슈(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육아와 활동을 병행할 수 있을까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의 응원 덕분에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1세대 걸그룹 S.E.S. 슈의 말이다.
S.E.S.는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콘서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음반 작업 비화를 전했다.
지난 1997년 데뷔해 인기를 누리던 S.E.S.는 2002년 공식 해체했다가 최근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의 지원 아래 14년 만에 재결합했다. 음악, 뮤지컬 활동을 했던 바다나 연기 활동을 이어간 유진과 달리 슈는 해체 이후 별다른 연예 활동을 보이지 않았던 바.
슈는 “(작업이) 마냥 즐거웠다. 스스로의 존재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내가 엄마라는 사실을 순간순간 잊고 살았을 정도”라면서 “오늘 공연이 끝나면 다시 내 자리로 가는 듯한 아쉬움이 크다. 그동안 너무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그는 “내가 가수 슈와 아이들의 엄마 역할을 모두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있었다. 워킹맘들은 모두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가족들이 많이 응원을 해줬다. 덕분에 자신감을 가질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얘기를 듣던 바다는 “연습할 때 보면 슈가 가장 자신감 있어 보였다”고 맞장구를 쳤다.
한편, S.E.S.는 공연에 이어 오는 2017년 1월 1일 선공개곡 ‘리멤버(Remember)’를 발표하며 다음날인 1월 2일 스페셜 음반 ‘리멤버’의 전곡을 공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