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덴마크 시찰을 가지 않았다는 반박에도 이완영 의원에 대한 의혹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완영 의원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JTBC 보도 내용과 달리 (덴마크) 시찰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보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완영 의원은 이와 함께 "오보에 대한 정정보도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12월 28일 JTBC는 '뉴스룸' 등 보도 프로그램을 통해 이완영 의원이 12월 31일부터 6박8일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AI방역 제도 관련 해외시찰'로 덴마크 프랑스 등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2일 JTBC 취재진의 신고로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현지 경찰에 긴급 체포된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완영이 사전 접촉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완영 의원은 현재 진행중인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를 맡고 있다. 덴마크 시찰 소식이 전해졌던 당시엔 "국정조사가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일주일이나 자리를 비우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지적이 있었고, 정유라 체포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 의혹은 더욱 거세졌다.
이완영 의원은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최순실 태블릿 PC와 관련해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과 박헌영 과장에게 사전 지시 및 위증 교사를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또 최순실 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와 경북 고령 향우회에서 만난 사진이 공개되며 최씨 일가와의 유착 의혹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12월 28일 국조특위 위원들의 '최순실 강제구인법 직권상정 촉구' 성명에도 불참해 덴마크 시찰 해명에도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SNS를 통해 "의원직을 사퇴하는게 좋겠다"며 "어차피 국민밉상의원이 됐다. 이런 상태로 의정활동은 불가능하다. 괜히 세비 축내지 말고 사퇴하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