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하는대로' 이재명 성남시장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JTBC '말하는대로' 측은 3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나라의 주인은?… '한국의 트럼프' 이재명, 예측불허 버스킹!"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재명은 시민들 앞에 앉아 편안한 분위기로 버스킹을 하고 있다. 이재명은 "제가 성남시장 6년을 하면서 성남 시장실을 공개했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는 "가끔 초등학생들이 놀러 오면 '우리나라의 주인이 누구냐'라고 묻는다"라며 "90%는 대통령이라고 말한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럼 성남은 누구 것이냐고 물으면 시장님이라고 대답을 한다"라고 전했다.
이재명 시장은 "그럼 초등학생들에게 '내가 주인이니까 너희들 절해. 그리고 이제 너희들은 내 것이야. 그리고 부모님도 내 것'이라고 말하면 초등학생들이 반발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것, 바로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건 다 아는 사실이다. 머리로는 안다. 정말 슬픈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정말 초등학생이 왜?,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왜 자기를 누군가가 지배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끼는 걸까?"라며 "그건 대한민국 사회 전체가 그러니까(어쩔 수 없다)"라고 설명한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지난 2일 방송된 JTBC '신년토론회'에 출연해 개혁보수신당(가칭) 유승민 의원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유승민 의원은 "보수는 지키는 것으로 생각했다. 국가 안보와 공동체, 대한민국 헌법이 정한 민주공화국 기본 가치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승민 의원은 최순실 사태를 거론하며 "보수가 공동체를 지켰느냐는 건 자성의 문제다. 신당 만든다고 해서 새누리당 시절 책임이 사면될 거라 보지 않는다. 누군가 보수 재건해야 하는데 저는 새누리당 안에서 하고 싶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보수 재건을 하기엔 너무 절망적인 상태라 봤다. 보수를 재건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재명 시장은 "유 의원에게 묻겠다. 안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새누리당은 북한에 총 쏴 달라 한 적 있다. 방산비리도 있었다. 말로는 안보를 말하지만 안보를 악용한 대표적 집단이다. 거길 나와 새 보수를 만든다 하셨는데 문재인 전 대표의 생각을 두고는 종북몰이를 하셨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말로 하는 버스킹'은 오는 4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말하는대로'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