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말하는대로’ 이재명 “소수 지배 사회 바꾸고…미래 있는 세상 만들자”

▲‘말하는대로’ 이재명(사진=JTBC)
▲‘말하는대로’ 이재명(사진=JTBC)

JTBC '말하는대로' 이재명 성남시장이 강연에 나서 "소수가 지배하는 사회를 변화시키고 미래가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했다.

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선 이재명 성남시장, 가수 김윤아, 방송인 샘오취리가 등장해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강연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재명은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유희열이 "뭐하는 사람인지 아냐고" 묻자 "(하하를 가리키며)이분은 좀 아는데"라고 말해 유희열에 굴욕을 줬다.

이재명은 블룸버그 통신의 '한국의 트럼프'라는 기사에 대해선 "데스크에서 많이 읽히기 위해서 '한국의 트럼프'라고 제목을 쓴 것이다"라며 "제가 막말하는 것 봤어요 라고 했다.

그는 금수저인지 은수저인지 묻자 "무수저다. 수저 없이 태어났다. 초등학교 졸업하고 공장생활하고 중학교도 못 다녔다. 첫 꿈이 냉장고에 실컷 과일을 넣고 꺼내 먹는 것이었다. 어릴 때 한꺼번에 사과 20개 먹은 적도 있다"며 힘들었던 과거 시절을 전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어 강연에 나섰다. 이날 강연은 비가 온 날씨로 인해 실내에서 진행됐다.

그는 "성남시장 6년째 하면서 시장실을 자유롭게 드나들도록 하고 있다. '성남시의 주인이 누구죠?'라고 물으면 '시장님이요'라고 학생들이 말한다. 그럼 제가 '응 고마워 내가 주인이네 지금 주인님 하고 큰 절을 한번해라'라고 장난을 한다. '지금 절한 학생들 이리 와라. 지금부터 넌 내꺼다'라고 한다. 그런데 다음 이 얘기에는 다른 반응 보인다. '너네 엄마, 아빠도 시장님꺼다'라고 이러면 아니라고 한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재명 시장은 "'나라의 주인이 누구지?'라고 물으면 '우리요', '국민이요'라는 학생들의 답이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 국민이 주인이고 함께 만들어 나가는 나라라고 배우는데 이런 느낌이 대한민국에는 없는 것이다. 정말로 슬픈 일이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왜 자신을 누군가가 지배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할까?'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는 소수가 지배한 세상을 지적했다. 이재명 시장은 "소수가 지배하고 있죠"라며 "권력, 경제, 사회도 힘 센게 최고인 나라가 됐다. 100대 부자 중 8할 이상이 부모에게 물려받았다. 하지만 미국은 80%이상이 자수성가다. 상위 10%가 전체 부의 3분의 2를 소유하고 나머지 3분의 1을 90%가 나눠가진다. 자원을 특정 소수가 독점하면 사회가 침체된다. 그 대표적인 예가 영국의 '브렉시트'인데 국경이 없어지니 영국 기업들이 이익을 보는데 그 이익이 특정 소수에만 집중되고 이에 영국 국민들은 유럽연합 탈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과적으로 다수 국민의 주장이 정치에 관철된 사례다. 국민의 뜻이 정치에 관철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외 사례를 전하기도 했다.

이재명 시장은 마지막으로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미래를 절망하는 시대다. 애를 안 낳고, 결혼을 안하고 이렇게 기성세대보다 젊은세대가 좌절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민주공화국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젊은 세대들이 꿈을 가지고 사는 세상이 됐으면 한다. 미래가 있는 세상, 결국은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여러분들이 힘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