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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앞둔 원더걸스, 잔류 VS 새 출발

▲걸그룹 원더걸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원더걸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

잔류냐, 새 출발이냐. 걸그룹 원더걸스가 갈림길에 섰다.

원더걸스는 1월 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JYP 측은 5일 비즈엔터에 “멤버들과 재계약을 계속 논의 중인 상황”이라면서 “아직까지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티스트-소속사 간 재계약이 계약 만료 시점을 수개월 앞둔 상황에서 이뤄진다는 점을 근거로 계약 불발 쪽에 무게를 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 매체는 멤버들이 지인 혹은 동료 뮤지션을 통해 다른 기획사와 접촉한 사실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JYP 관계자는 “타 기획사 접촉 여부에 대해 당사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원더걸스는 지난 2015년 기존 멤버 선예, 소희가 탈퇴하고 원년 멤버 선미가 재합류, 걸밴드 포맷으로 팀을 개편하고 재기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멤버들의 자작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활동, 장기간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성공적인 2막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원더걸스의 ‘해체설’은 더욱 큰 안타까움을 남긴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원더걸스가 걸그룹 역사의 새로운 순간을 만들어낼지, 혹은 자신의 음악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어젖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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