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재가 배우 한지혜와 스승과 제자 사이로 맺어진 인연을 소개하면서 다른 제자들에게도 이목이 쏠린다.
이순재는 1956년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가'로 데뷔한 이후 1998년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석좌교수로 초빙됐다. 이후 세종대 영화예술학과에서 직접 강의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그때 학교를 다녔던 사람들 중 지금 활발하게 활동하는 배우들도 적지 않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유연석이다.
유연석은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촬영 중인 빡빡한 일정임에도 불구, 이순재 연기인생 60주년 기념 공연 '세일즈맨의 죽음' 축하 행사에 참석했다. 드라마 종영 후에는 직접 무대에 올라 이순재와 함께 호흡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연석 외에 공효진, 한지혜도 이순재의 제자다. 송혜교 역시 세종대 연기예술과에 입학했지만, 중퇴했다.
이순재는 각종 인터뷰를 통해 "함께 연기하고 싶은 여자 후배가 누구"냐는 질문에 "송혜교"라고 답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한지혜에 대해선 지난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당시 한지혜가 SBS '자이언트' 출연 중이라 매일 연습에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한지혜에게 다른 학생들은 매일 나와서 연습한다. 넌 못 나오지 않나. 그러니깐 C학점을 주겠다. 대신 돈을 버니까 연습을 올 때마다 빵을 사오라"라고 말한 에피소드를 공개 눈길을 끌었다.
이순재는 또 2011년 신설된 가천대 연기예술과에 석좌교수로 초빙돼 2012년부터 강의를 시작했다. 이곳에서 이순재에게 강의를 들은 학생들 중 어떤 배우들이 활약하게 될 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