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만난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진출했다.
10일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19번째 장편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 (Competition)에 초청되었다. 2008년 ‘밤과 낮’, 2013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 이은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3번째 진출이다.
홍상수 감독은 2015년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제58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대상 및 남우주연상 수상의 낭보를 전한 데 이어 2016년 18번째 장편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제 64회 산 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7년 19번째 장편 영화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 또한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되면서 해외에서의 명성을 증명했다.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초청된 공식 경쟁 부문 초청작 목록에는 아그네츠카 홀란드, 아키 카우리스마키, 샐리 포터 등 전세계 거장들의 신작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2017 베를린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는 폴 버호벤 감독이 위촉됐다. 폴 버호벤 감독은 최근 이자벨 위페르 주연의 ‘엘르’를 통해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데 이어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외국어 영화상과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 9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