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랑' 고아라가 박서준이 자신의 오라비가 아닌 사실을 알아챘다.
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에서는 선우(박서준 분)가 자신의 친 오라비가 아닌 사실을 안 아로(고아라)가 당황했다.
앞서 아로와 선우는 과거 모친의 기억이 다른 내용을 전했다. 선우는 아로의 친 오라비가 아니다. 이에 아로의 모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이어 선우는 아로의 모친 자장가에 대해 "어머니가 자장가를 못 불렀니?"라고 물었고, 이 말에 아로는 "어머니는 자장가를 불러 줄 수 없었다. 말 못하는 벙어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 하지만 이내 "오라버니 다 잊어 버렸구나. 사실 나도 잘 기억이 안 난다. 아버지한테 들어서 그렇게 알고 있다"고 상황을 수습했다. 그러면서 아로는 피주기(김광규 분)가 한 말을 생각했다. "분명 친구 한테 받은 목걸이 었는데." 이 말은 아로와 진짜 친 오빠 막문(이광수 분)가 나누어 가진 목걸이를 언급한 것. 이에 선우가 자신의 친오빠라는 것에 의심했다.

하지만 아로는 선우가 친 오라비라는 것에 인정을 하고 싶었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속마음을 내비쳤다. 아로는 "오라버니가 정말 우리 오라버니였으면 좋겠는데, 그런데 또 아니었으면 좋겠어”라며 진심을 고백해 새로운 애정전선을 예고했다. 하지만 자신의 오라비라는 것에 다른 의심을 잊으려고 노력했고, 화랑의 칼군무를 위해 선우를 도와주는 모습까지 그려져 코믹한 케미를 전했다. 아로는 "여기서 불통이면 오라버니 진짜 쫓겨나는 거 아니냐"며 "박에 대한 감각이 없다"고 직접 춤을 선보였다. 이를 본 선우는 아로를 향해 웃음을 지었다. 그러자 아로는 "오라버니 웃으니까 좋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아로는 자신의 오라비를 키워준 우륵(김원해 분)을 찾아가 과거 자신의 오빠에 대해 물었고, 선우를 만나게 됐다. 자신에게 꽃을 준 아로는 선우에게 "난 오라비가 정말 좋은데. 당신 내 오라비가 아니잖아"라며 "당신 누구야?"라고 물었다.
선우는 친구 막문이 죽고 뜻하지 않은 아로의 오라비기 됐다. 하지만 선우는 아로를 향한 마음이 누이가 아닌 여성으로 생각했고, 아로 역시 친 오라비가 아닌 이성으로 느껴졌다. 여기에 삼맥종(박형식 분)까지 이 둘의 사이에 끼어들어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하고 있어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