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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훈 "조형기 子, 나까지 색안경 끼고봐"…'악플' 주의보

▲조경훈(출처=EBS1 '행복' 영상 캡처)
▲조경훈(출처=EBS1 '행복' 영상 캡처)

조형기와 그의 아들 조경훈의 사연이 방송을 통해 공개돼 화제가 되면서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도를 넘었다는 의견도 여럿이다.

탤런트 조형기와 그를 이어 배우를 꿈꾸는 아들 조경훈은 10일 방송된 EBS1 '리얼극장 행복'에 함께 출연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여행을 떠났다. 그동안 서로의 일이 바빠 어색했던 조형기, 조경훈 부자는 여행을 통해 속깊은 대화를 했고,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60년대 액션 배우 조항에 이어 1982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와 예능에서 종횡무진했던 조형기, 그리고 조형기의 아들 조경훈까지 3대가 배우로 대중 앞에 선다는 점이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조형기, 조경훈에게 따뜻한 응원만 이어지는 건 아니다. 오히려 차마 보기 힘든 악플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조형기가 구설수를 일으켰던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하면서 불미스러운 별명까지 거론되고 있다.

문제는 조형기 뿐 아니라 조경훈에게도 악플이 쏟아지는 것. 검증이 되지 않은 2세 연예인에 대한 거부감이 적지 않은 만큼 "아직 작품으로 연기도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으면서 아빠 조형기와 같이 나온 이유가 무엇이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로 방송에서 조경훈은 "조형기의 아들인 걸 인지하고 나서는 색안경으 끼는 사람들이 있어 참 안타깝다. 나를 좀 나대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거부반응 때문에 일각에선 "너무한거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한편 조형기는 MBC '사랑과 야망', '완장', 영화 '마누라 죽이기' 등을 통해 감초 연기자로 활약했다. 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탤런트와 개그맨을 합친 '탤개맨'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조경훈은 명문대 연극영화과 차석으로 입학한 인재로 배우 전문 소속사인 싸이더스HQ 소속이다. KBS2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 웹드라마 '악몽선성' 출연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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