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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김고은, 그래서 도깨비와 신부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종합)

▲'도깨비' 마지막회 방송화면(사진=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16회 캡처)
▲'도깨비' 마지막회 방송화면(사진=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16회 캡처)

'도깨비' 공유와 김고은이 잠깐의 불행을 딛고 해피엔딩을 예감케 했다.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 마지막회(16회)에서는 지은탁(김고은 분)에 프러포즈하며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는 김신(공유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은 지은탁이 일하는 방송국을 찾았다가 동료가 지은탁에게 잘생긴 연하 재벌과의 소개팅을 제안했다는 걸 알고 분개했다. 김신은 그길로 지은탁의 사무실로 직행해 "지은탁 PD와 결혼할 사이다. 우리 다음주 결혼할까"라며 능청맞은 윙크를 날려 지은탁을 당황케 했다.

이어 김신은 유덕화(육성재 분)에게 지은탁을 정식으로 소개시켰다. 지은탁은 "다들 아는 도깨비 하나쯤은 있는 거 아니냐"며 김신과 똑같이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와 예복을 보러다니며 행복한 미래를 꿈꿨다.

하지만 써니(유인나 분)와 저승사자(이동욱 분)는 슬픈 끝을 맺었다. 저승사자는 자살을 결심한 써니 앞에 나타났지만 결국 두 사람은 슬픈 이별을 갖게 됐다. 저승사자는 결국 눈물만 쏟았다.

행복한 날만 계속될 것 같았지만 지은탁을 힘들게 하는 부분은 아직 존재했다. 이모 귀신이 또 다시 지은탁을 찾아와 그를 괴롭힌 것. 하지만 이모 귀신은 결국 끌려갔고, 지은탁은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자"며 회한의 눈물을 보였다.

이후 김신과 지은탁은 메밀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죽음도 빗겨갈 수 없는 사랑을 증명했고, 모두의 축복을 받았다.

하지만 또 다시 불행이 찾아왔다. 완벽한 하루를 가졌던 지은탁이 결국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은 것. 아이들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지은탁은 자신이 희생하고자 마음 먹었고, 명부가 갑자기 바뀌는 것을 본 저승사자는 지은탁이 죽는 걸 직감하고 눈물을 쏟았다.

▲'도깨비' 마지막회 방송화면(사진=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16회 캡처)
▲'도깨비' 마지막회 방송화면(사진=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16회 캡처)

지은탁의 죽음을 안 김신은 저승으로 찾아왔다. 망자가 된 지은탁을 본 김신은 눈물을 쏟았고, 지은탁은 "아직 내 소원 하나 안 들어주지 않았냐. 잠깐만 없겠다. 약속한다. 이번엔 내가 오겠다. 이번엔 내가 꼭 당신 찾아가겠다. 다음 생애엔 꼭 생명 가득하게 태어나서 오래오래 당신 곁에 있겠다. 그렇게 해달라고 저 위에 가서 내가 졸라보겠다"고 말했다.

지은탁은 이승의 기억을 잊게 해주는 망각의 차를 갖고 돌아온 저승사자와 마주했다. 차를 마시지 않겠다고 한 지은탁은 "모두가 다 떠났을 때 이 사람 좀 들여다 봐달라"고 저승사자에게 말했다. 김신은 "꼭 와야 한다. 100년이 걸려도, 200년이 걸려도 꼭 와라"며 지은탁을 저승으로 보내줬다.

"이따가 또 만나자"라는 말만 남긴채, 그렇게 지은탁과 김신은 이별했다. 김신은 '사랑하고 사랑받은 도깨비 신부, 여기에 잠들다'라는 글귀와 함께 이승에서 지은탁을 보냈다. 그후로도 김신은 지은탁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한참동안이나 쓸쓸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왕여는 저승사자로서의 일을 끝마치게 됐다. 마지막 명부를 하달받은 그는 회한에 휩싸였다. 길고 긴 형벌이 끝났고, 왕여는 명부를 받아들게 됐다. 바로 김선(써니)의 명부였다.

저승길에서 다시 만난 왕여는 써니에게 반지를 끼워줬고, 써니의 오라비인 김신과도 인사를 나눴다. 누이가 죽고, 친구인 왕여도 저승사자 일을 마치고, 지은탁도 유명을 달리한 현재, 또 다시 김신은 혼자 남겨지게 됐다. 그는 메밀밭에서 홀로 마음을 달랬다.

▲'도깨비' 마지막회 방송화면(사진=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16회 캡처)
▲'도깨비' 마지막회 방송화면(사진=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16회 캡처)

이후 또 오랜 시간이 흘렀다. 왕여와 김선은 환생해서 인연을 맺었다. 이 모습을 우연히 본 김신은 행복을 느꼈다. 김신은 '먼 생애 나의 누이와 먼 생애 나의 주군이 내세에서 다시 만나길, 다시 만난 그 생애에선 부디 행복하길 빌었었다'고 되뇌며 이들의 앞날에 축복만이 있기를 기원했다.

김신의 바람처럼, 강력계 형사 이혁과 인기 여배우로 각각 환생한 왕여와 김선은 금세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김신도 캐나다 퀘백에서 또 다시 지은탁을 만났다. 망각의 차를 마시지 않은 지은탁은 곧바로 김신을 알아봤고, 지은탁을 본 김신은 환희에 가득 찼다. 긴 기다림의 결과, 쓸쓸한 도깨비는 찬란한 행복을 그리게 됐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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