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2일 대권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안 지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혜화동 굿씨어터에서 '안희정의 전무후무 즉문즉답' 행사를 열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 행사는 현장 참석자 및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들로부터 받은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안 지사 측은 현장 참가를 위한 사전 신청을 홈페이지를 통해 이틀간 진행했으며, 700여 명 신청자 중 200여 명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했다. 신청자 가운데 60% 정도가 20~30대였다.
안 지사는 이날 사드 배치와 위안부합의, 최순실 특검, 개헌 등 정치권의 주요 이슈와 함께 임금피크제, 성과연봉제 등 시민들의 질문에 자신의 공약과 청사진을 곧장 답하는 형식을 통해 '준비된 후보'임을 내세웠다.
특히 안 지사는 "저는 민주당의 적자이다. 반드시 제가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것이 순리이기 때문"이라며 "제가 하겠다. 민주당의 승리를 가져오고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십 대 후반 정치권에 입문한 이래 김대중 노무현의 길을 따라왔다. 끝까지 그 길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들고 오늘과 다른 내일을 꿈꿔야 한다.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면서 “박정희 시대와 작별하고 당당하고 공정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 '젊은 대통령' 안희정과 함께 세상을 바꾸자”라고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