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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시국보다 재밌는 홍길동 드라마 납시오(종합)

▲김상중, 윤균상(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상중, 윤균상(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MBC 월화드라마가 다시 사극으로 돌아왔다. 30부작 사극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수차례 흥행 사극 소재였던 홍길동을 재조명한다. 썩은 권력을 향한 비웃음과 세상을 바로잡겠다는 홍길동의 자신감이 시청자들마저 끌어당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역석 : 백성을 훔친 도적' 제작발표회에 윤균상, 채수빈, 김지석, 이하늬, 김상중이 MBC 드라마 흥행 부진을 멈출 각오를 말했다.

사극은 ‘대장금’, ‘동이’, ‘주몽’, ‘해를 품은 달’ 등을 비롯해 MBC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장르다. ‘역적’은 상반기에 라인업을 올리고, MBC 드라마 강국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반격의 첫 발이다.

‘역적’은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에 박제된 인물이 아닌 새로운 홍길동에 대해 이야기한다. 1500년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김진만 PD(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진만 PD(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이날 김진만 감독은 “역사를 소재로 하는 드라마는 시대를 비춰 현재를 조망한다고 생각한다. 요즘 우리나라 현실과 많은 부분 닮아있다”며 관심을 부탁했다.

이어 “처음 길동이는 아기장수라는 역할을 갖고 태어나지만, 정말 순박하고 어리고 순진하기 그지없는 아이”라며 “아모개(김상중 분)로부터 받은 사랑, 가족애를 지키려고 했다가 그게 확대돼서 조선의 백성들을 향한 인류애로 간다. 윤균상 씨는 제 기대에 멋지게 부합했다”고 홍길동을 빌려 펼쳐질 영웅담에 대해 알렸다.

극중 홍길동의 아버지이자 노비 역할을 맡게 된 김상중 역시 “시놉시스를 받아보고 울림을 느꼈다. 타 시사프로에서 진실과 정의를 이야기하는데 드라마에서 연기로 말할 수 있겠더라. 비록 추운 겨울에 천민을 하게 됐지만 후회가 없다. 시국보다 더 재밌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며 작품이 지닌 의미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윤균상(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윤균상(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지석, 윤균상(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지석, 윤균상(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윤균상은 “처음에는 걱정이 컸는데, 촬영을 하면서 기대감으로 바뀌었다. 답답한 현실에 사이다 같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장녹수 역에 도전한 이하늬는 “이날을 위해 내가 한국무용과 국악을 한 것 같다”는 말로 기존에 많이 소비된 캐릭터와 차별화를 예고했다.

금수저임에도 백성의 마음을 얻지 못한 연산(김지석 분)과 흙수저이나 민심을 얻는 데 성공한 홍길동(윤균상 분)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백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를 짚어낼 예정이다. 어지러운 시국에 영웅 같은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왼쪽부터)윤균상, 채수빈, 김상중, 이하늬, 김지석(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왼쪽부터)윤균상, 채수빈, 김상중, 이하늬, 김지석(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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