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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사망’ 존 허트, 누구…기사작위 받은 英 국민배우

(사진='설국열차' 스틸)
(사진='설국열차' 스틸)

영국 국민 배우 존 허트가 77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28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존 허트가 췌장암으로 27일 세상을 떠났다.

존 허트는 1940년 교구목사와 아마추어 여배우 사이에서 태어났다. 1962년 왕립극예술아카데미에 장학생으로 입학하면서 본격적인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1966년 영화 ‘사계의 하나이’로 데뷔한 존 허트는 ‘에일리언’(1979)을 통해 싶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많은 영화에 출연한 그는 1978년 '미드나닛 익스프레스'로 제 5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고 제 32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 3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1981년 '엘리펀트 맨'에서 주연 존 메릭 역을 열연해 제 5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고 제 3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에일리언' '콘택트' '해리포터' 시리즈, '브이 포 벤데타'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등 수 많은 영화에서 맹활약한 그는 지난 2015년에는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길리엄으로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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