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성적인 보스' 공식 포스터(사진=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가 이틀 연속 결방한다.
tvN에 따르면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는 지난 30일에 이어 31일에도 방송을 쉰다. 드라마 방영 시간인 오후 11시에는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가 재방송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공백 기간 동안 5~6회 대본을 전면 수정하겠다는 의지다. tvN 측은 “소통 드라마이다 보니 시청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대본을 수정했다”고 귀띔했다.
‘내성적인 보스’는 연우진의 안방 복귀작이자 ‘연애시대’를 통해 안방에서 눈도장을 받은 박혜수의 주연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tvN ‘또 오해영’의 신화를 기록한 송현욱 PD가 연출을 맡아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
그러나 방송 이후 시청률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가장 최근 방송된 4회는 1.97%의 시청률을 기록, 첫 방송 대비 1.2%P 하락이라는 굴욕을 남겼다.
2회 연속 결방과 대본 전면 수정이라는 카드를 꺼내든 ‘내성적인 보스’가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5회 분은 오는 2월 6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