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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부활 신호? '역적' 시청률 8.3%…2위로 쾌조 출발

▲역적(MBC)
▲역적(MBC)

▲(왼쪽부터)윤균상, 채수빈, 김진만 PD, 김상중, 이하늬, 김지석(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왼쪽부터)윤균상, 채수빈, 김진만 PD, 김상중, 이하늬, 김지석(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역적'이 시청률 2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1회 시청률은 전국기준 8.3%를 기록했다. 이는 24일 종영된 전작 '불야성'의 마지막회가 기록한 4.4%보다 무려 3.9%P 상승한 수치로 월화드라마 2위에 올라섰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피고인'은 12.8%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차지했고, KBS2 '화랑'은 6.9%의 시청률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역적'은 충실한 사료에 현대적 연출을 더해 '아기 장수'라는 홍길동의 새로운 이미지를 그려냈다. 디테일한 연출력과 흥미진진한 전개, 배우들의 연기력이 조화를 이루자 첫 방송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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