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포스터 속 김민희 (출처=베를린 국제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배우 김민희도 함께 할 전망이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측 관계자는 31일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제67회 베를린 영화제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일정은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홍 감독과 김민희가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홍상수 감독은 전작 '밤과 낮',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 이어 세 번째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스캔들에 휩싸였던 김민희와 최근까지 서울 모처에서 신작을 촬영했다.

한편 제69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는 오는 2월9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심사위원장은 폴 버호벤 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