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연합뉴스' 박한철)
박한철 헌법재판소 소장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 "조속히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31일 서울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는 박한철 헌법 재판 소장의 퇴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박한철 소장은 "세계의 정치와 경제 질서의 격변 속에서 대통령의 직무정지 벌써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중대성에 비춰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소장은 "헌재는 위중한 사안을 맞아 공정하고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제 남은 분들에게 어려운 책무를 부득이 넘기고 떠나게 돼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박한철 소장의 퇴임으로 탄핵심판은 '8인 재판관' 체제로 진행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tjda**** "헌법 재판장님들 탄핵 인용을 기다리고 있는 국민들을 보시길 바랍니다", stan****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mmkn**** "조용히 가, 당신 누가 추천했지?", kuk6**** "대통령이 이상하게 시간만 안 끌어도 금방 결론 나온다", jdec**** "공감합니다. 탄핵사유는 다 나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