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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표 “안철수, 제4차 산업혁명 해결할 인물…단점은 겸손”

▲'박종진라이브쇼' 박지원(사진=TV조선)
▲'박종진라이브쇼' 박지원(사진=TV조선)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박종진 라이브쇼'에 출연해 안철수 전 대표의 장단점을 꼽았다.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선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출연해 안철수 전 대표의 대선 후보로서의 자질을 언급했다.

이날 박지원 대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너무나 많은 거짓말을 했습니다"라며 "대북 문제에 대해서 제가 이런 얘기를 하면 깜짝 놀란다. 저는 무엇보다 남북간 협력을 중시하고 김대중의 햇볕정책에 대해서도 당당히 얘기할 수 있다. 미국의 양해와 뜻을 같이 할 때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북한도 3대 세습 정권에서 최대 목표는 미국의 경제 통제를 해제하는 것이다"라며 대북문제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박지원 대표는 이어 "엄격한 의미에서 북한의 핵 문제는 북한-미국 간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면 미국보다 북한에 먼저 가서 개선하겠다'는 문재인 전 대표의 발언은 미국-북한 관계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이다. 그러한 위험한 말씀, 위험한 대북관을 가진 사람이 대통령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대표는 "이제는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대통령이 돼야 한다. 그런 사람은 안철수, 손학규, 정운찬 등이 있다. 이 분들은 중도 노선이기에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안철수 뿐이다"라며 "단점을 꼽자면 현실정치에 있어 촉감을 가지고(대응하지 못 하며) 공격적이지 못 하다. 좋은 말로 하면 겸손하다. 하지만 5년간 현실 정치에서 많이 숙달되고 트레이닝이 됐기에 스스로 '강철수다'라고 말할 정도로 많이 변했다. 정운찬 전 총리는 경제 문제에 대해 탁월하다"고 밝혔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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