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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슈퍼볼' 레전드 무대 만들어…트럼프 비판 없었다

▲할리우드 가수 레이디 가가(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할리우드 가수 레이디 가가(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할리우드 가수 레이디 가가가 '제 51회 슈퍼볼'에서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레이디 가가는 5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프로미식축구리그(NFL)의 결승전 '슈퍼볼'에서 13분간 화려한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이날 레이디 가가는 파워숄더 디자인에 과감한 핫팬츠로 꾸며진 빛나는 점프슈트를 입고 등장해 '갓 블레스 아메리카(God Bless America)'와 '이 땅은 너의 땅(This land is your land)의 한 소절을 불렀다.

이어 와이어를 타고 건물 옥상에서 공연장 안으로 내려오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레이디 가가는 히트곡 '포커 페이스(Poker Face)' '배드 로맨스(Bad Romance)' '텔레폰(Telephone)' '져스트 댄스(Just Dance)'를 연이어 열창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레이디 가가는 미식축구공을 잡고 "수퍼볼 51"이라고 외치며 무대 밑으로 뛰어내리는 퍼포먼스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지지, 그동안 반(反)트럼프 성향을 꾸준히 보여온 만큼 공연에서 트럼프를 향한 작심 비판이 나올 것이라 예측했으나 별다른 메시지는 없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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