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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원전 제로화’ 추진…대체에너지 산업 투자할 것”

▲이재명(사진=페이스북)
▲이재명(사진=페이스북)

이재명 성남시장이 '원전 제로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오전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 '원전 제로화' 추진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이재명 시장은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을 취소하라는 서울행정법원 판결을 환영합니다"라며 "한수원은 법원 판결을 존중해 즉각 가동을 중단해야 할 것 입니다. 이번 판결이 원전 없는 안전한 나라,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개발로 국가 에너지 정책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은 이어 "모든 기계는 고장나기 위해 태어난다는 말이 있듯이 이세상에 안전한 원전이란 없습니다. 이재명은 수명이 다된 원전은 폐로하고, 신규 원전 건설은 백지화하고, 가동중인 원전도 단계적으로 폐쇄, 원전제로시대를 열겠습니다"라고 국내 원전을 모두 없애겠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국제원자력기구가 예상하는 2030년 500조원 규모의 폐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폐로산업을 육성하고, 태양광 풍력 지열 등 대체에너지 산업육성에 대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리겠습니다"라며 원전을 대체할 에너지 산업 육성에 관심을 쏟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특집방송 '대선주자를 검증한다'에 출연해 재벌 문제, 야권연대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새 세상, 공정한 세상은 거대 기득권의 횡포를 억제하는데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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