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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화영 “‘태양의 후예’, ‘도깨비’ 막판에 다 놓쳐”

▲'택시' 화영(사진=tvN)
▲'택시' 화영(사진=tvN)

'택시' 류화영이 "'태양의 후예'에서 김지원 역할, '도깨비'에서 유인나 역할을 오디션 끝에 아쉽게 놓쳤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는 미녀 쌍둥이 특집으로 꾸며져 류화영, 류효영 자매가 출연했다.

이날 류화영은 "제가 사실은요. 슬픈 사연이 있어요"라며 "'태양의 후예' 김지원 씨 역할, 같이 오디션보다가 김지원 씨가 됐고 '도깨비'도 유인나 선배님 역할 얘기하다가 나이대가 높아져서 유인나 선배님한테 배역이 갔다"고 전했다.

류화영은 또 "항상 막판에 떨어졌다"며 "제가 준비가 아직 덜 된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화영이 아쉽게 배역을 잡지 못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최고 시청률 38.8%(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고 tvN 드라마 '도깨비' 역시도 tvN 사상 최고 시청률 20.5%를 기록하며 사랑 받았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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