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아궁이')
'아궁이' 김성태 의원이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MBN '아궁이'는 200회 특집으로 꾸며져 '특검 vs 최순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 국회의원 김성태, 국민의당 이철희가 출연했다.
이날 안민석 의원은 김기춘 전 실장의 구속에 대해 "청문회에 나와서 김기춘은 자신과 최순실은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말했지만, 이후 블랙리스트 관련해 수갑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그가 쌓아논 신화는 무너졌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김성태 의원은 "유신정권 시절부터 정말 김기춘은 대한민국 권력의 산증인입니다. 그런데 이번 김기춘이 구속된걸 보면, 정말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존재할 수 없다"라며 "김기춘을 무너뜨리는 건 국민의 권력이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기자 장용진은 "특검에서 김기춘 실장의 집을 압수수색했는데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다. 또한 자신의 명패조차도 없었고, 특히 주변 CCTV 기록까지 삭제된걸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