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사진=김진태 SNS)
김진태 의원이 박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11일 자신의 SNS에 "판이 뒤집히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당사건에서 고영태 치정사기사건으로. 고영태 녹음파일 이천 개를 다 까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배후엔 국정전복 카르텔이 있다. 증거조작, 함정취재 의혹의 사이비 언론과 모든 좌익세력들이 총동원됐다. 예서 주춤하면 다시 진실이 덮힌다"라며 "애국세력은 총궐기하자. 두시 대한문으로!"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근 2월 말 탄핵심판 선고가 사실상 물건너가면서 탄핵심판 기각설이 함께 제기되자 촛불민심이 재결집했다. 이날 열린 주말 집회는 탄핵정국의 흐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 나오는 만큼 촛불민심들은 다시 한번 의지를 보여주자며 광화문 집결을 다짐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단체들 역시 전국 12개 지역 회원들을 총동원하는 등 촛불집회의 맞불집회인 태극기집회를 열고 세 불리기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