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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엘조 "상황 표현할 곳 없어..팬들에 진심으로 미안" 심경 고백

▲엘조(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엘조(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틴탑 엘조가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와 전속계약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상에 심경을 고백했다.

엘조는 11일 팬 카페에 자신의 심경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팬 분들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지운 이유는 팬 분들에 대한 기억을 지우고 싶어서가 아니다. 이젠 돌아가지 못하는 순간들이 담긴 사진들을 보는 게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엘조는 "추억들은 잊지 않고 간직해달라. 나도 꼭 간직하겠다"면서 "그동안 SNS로 직접적으로는 얘기할 수가 없어 팬 분들 마음을 답답하게 한 점은 진심으로 미안하다. 내 답답한 마음과 상황들을 표현할 곳이 없었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는 팬들에게 재차 "걱정시켜서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틴탑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엘조가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개인 활동 사유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면서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태호, 회사와 멤버들 모두 3월 음반에 틴탑 6명 모두가 참여하길 바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다음은 틴탑 엘조 팬카페 심경글 전문

오랜만이에요. 먼저 인스타에 팬분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지운 이유는 팬분들에 대한 기억을 지우고 싶어서가 아니에요. 이젠 돌아가지 못하는 순간들이 담긴 사진들을 보는 게 힘들었어요. 추억들은 잊지 않고 간직해주세요. 저도 꼭 간직할게요. 꼭. 그동안 SNS로 직접적으로는 얘기할 수가 없어서 계속 팬분들의 마음을 답답하게 만들었던 점은 진심으로 미안해요.. 제 답답한 마음과.. 상황들을 표현할 곳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 저를 걱정해줘서 고맙고, 걱정시켜서 진심으로 미안해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엔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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