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
'불후의 명곡' 허각이 엄정화 특집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전설 엄정화 2부로 꾸며져, 아이비-민우혁, 장미여관, 옴므, 허각, 세븐틴, 마틸다 등이 출연해 경연을 펼쳤다.
이날 장미여관은 1부 우승자인 KCM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발라드 최강자 허각은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며 423점을 기록, 장미여관을 꺾고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이어진 무대는 뮤지컬배우 아이비-민우혁, 세븐틴의 무대였다. 아이비와 민우혁은 모두의 넋을 놓게 하는 뮤지컬 무대를 꾸몄지만 단 2표 차이로 허각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세븐틴은 '말해줘'에 엄정화의 대표곡을 섞어 새로운 무대를 만들었지만 허각을 꺾진 못했다.
허각은 옴므까지 꺾으며 4연승을 거뒀다. 마지막 주자로 등장한 신인 걸그룹 마틸다는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실력을 뽐내며 예측 불허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허각은 마틸다까지 꺾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허각은 "하나도 변함이 없으시다. 저를 대해주시는 것, 바라봐주시는 것, 안아주시는 것" "노래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꼭 말하고 싶었다"고 눈물의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