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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설민석 고려史 강의, 재미+감동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어쩌다 어른' 설민석(사진=tvN)
▲'어쩌다 어른' 설민석(사진=tvN)

'어쩌다 어른' 설민석이 신년특집 한국통사 '식史를 합시다' 마지막 이야기를 꾸몄다.

1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 O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역사강사 설민석이 고려의 전반적인 역사와 멸망까지의 이야기를 펼쳤다. 이날 강의에서 설민석은 건국 이후 외세의 침략이 끊이지 않았던 고려가 오랜 시간 버텨낸 비결을 공개했다.

설민석은 "고려 건국 이후 거란족의 요나라, 영진족의 금나라, 몽골족의 원나라, 북쪽으로는 홍건족, 남쪽으로는 왜구가 쳐들어왔다"면서 "전쟁에서 겨우 복구해 살만하면 또 오랑캐가 쳐들어오고, 끊임없이 외세의 침략을 받은 게 고려시대다. 그럼에도 500년 가까이 망하지 않았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난세를 이겨낸 것은 평범한 백성들이 힘을 합친 덕분"이라며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도 민초가 나라를 위기에서 구했고, 고려시대에도 그랬다. 난세에 이 나라를 구하는 건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설명해 감동을 자아냈다.

설민석은 이어 공민왕과 노국대장공주의 애절한 러브스토리, 노부모를 산 속에 버린 것으로 알려진 '고려장'의 역사 바로잡기 등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를 소개해 관심을 더했다.

한편, 신년특집 '어쩌다 어른' 설민석의 한국통사 '식史를 합시다'는 한국사 전반을 아우르는 강연이다. 11일 방송된 다섯 번째 이야기 '고려를 고려하다'를 끝으로 종효되며, 조선 시대는 다음 특집에서 꾸며질 전망이다.

오는 18일부터는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한국인의 심리학 특집'을 진행한다.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O 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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