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화가 된 고아라(출처=KBS2 월화드라마 '화랑')
'화랑' 시청률이 반등했다. 고아라가 '원화'가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시청률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 17회 전국 일일 시청률은 8.2%였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화랑' 16회가 기록한 7.9%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화랑' 18회에서는 아로(고아라 분)가 원화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화랑' 방송에서 지소태후(김지수 분)는 삼맥종이 아로를 만난 후 변한 것을 지적하며 "(아로를) 화랑들의 원화로 만들 것"이라고 명했다.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서 휘경공(송영규 분)은 "원화는 결국 다 죽었다"고 말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원화는 화랑의 전신으로 화랑의 단체장을 일컫는 말이다. 초대 원화였던 남모와 준정이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한 것으로 사료에 남아있는 만큼 아로가 어떤 원화로 기록될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화랑'과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울 훔친 도적'은 10.7%, SBS '피고인'은 20.9%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