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인간극장' 김정연)

'인간극장' 김정연이 '6시 내 고향, 국민 안내양'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김정연의 인생 버스’ 편으로 가수이자 리포터인 김정연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김정연은 KBS1 '6시 내 고향' 촬영 현장에 가는 길에 남편 김종원 씨와 함께 이동했다. 김종원은 "평소 밥을 먹었다는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했다"라며 아내 김정연의 식사를 잘 거르는 것을 안쓰러워했다. 이에 김정연은 "잘 챙겨 먹는다"며 말했고, 이후 김종원은 아까 투덜거렸던 마음에 군고구마를 사다 주며 "따뜻하니까 얼른 먹어"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촬영장에 도착한 김정연은 옷을 갈아입기 전 가장 먼저 무릎 보호대를 착용한다. 그는 "어르신들과 대화를 하면 낮은 자세로 인해 무릎이 아프다. 바닥도 딱딱하다 보니"라며 고충을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안내양 복장을 하면 어르신들이 정말 반가워하신다"라며 "그런데 사복을 입으면 잘 모르시거나 긴가민가 하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