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월화드라마 '화랑' )
'화랑' 18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화랑'에서는 죽을 운명을 맞이하는 아로(고아라 분)과 새로운 왕을 예고하는 선우랑(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삼맥종(박형식 분)은 아로가 원화가 되었다는 사실을 듣고 고민에 빠지고, 선우랑 역시 원화라는 아로의 운명에 걱정하는 모습. 휘경공(송영규 분)은 "원화는 모두다 죽었어"라며 선우랑에게 말했고, 이에 선우랑은 "그러니까 묻잖아, 내가 뭘 어떻게 하면 되는지 말해!"라며 소리를 친다. 하지만 휘경공은 침착한 목소리로 선우랑에게 "네가 이름도 없는 망망촌 개새, 무명이라면"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안지공(최원영 분)은 지소(김지수 분)에게 "당신의 아들(삼맥종)이 왕좌에 앉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안지공은 "그 아이는 신국의 왕좌에 앉을 자격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에 휘경공의 말과 안지공의 말이 겹치면서 선우랑이 왕위로 오르는 것을 의심하게 하였다. 이 말을 듣는 지수 역시 망연자실한 표정을 한 채 쓰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선우랑은 남부여 태자 창과 검술 대결로 아로와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왕이라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많은 이들이 왕으로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이 일로 백성들의 신망을 얻은 상태. 그러면서 또 다른 선우랑의 숨은 과거가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종영 3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화랑'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