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말하는대로' 안희정)
'말하는대로' 안희정 충청남도지사가 '헬조선'을 언급했다.
안희정 지사는 8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 "인서울이 아니면 루저가 된다는 말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됐다"고 버스킹을 시작했다.
안희정 지사는 "이 말이 얼마나 오래된 말인지를 아는지"를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600년 된 이야기"라 전하며, 조선 시대 18년 동안 전남 강진에서 유배생활을 했던 정약용이 아들들에게 "절대 한양 사대문 안을 떠나지 말라"고 일렀던 일화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서울과 수도권에 인구 50%가 모여 산다"며 "그러면서 도시환경 문제, 도시 교통 문제, 높은 임대료와 부동산 가격 문제가 심해지고 있다"라고 현 시국을 꼬집었다.
안희정은 "그러니까 '헬조선'이 될 수밖에 없다"고 현 사회 분위기를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