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명세빈(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배우 명세빈이 이혼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명세빈은 지난 15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스캔들과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가장 큰 일탈 경험을 물었다. 명세빈은 이혼을 언급하면서 “혼자서 외로운 게 낫다. 같이 있는데 외로운 건 힘들더라. 제가 생각했던 결혼의 모습이 아니었던 거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처음에도 오래 사귀진 않았다. 알아가는 과정인데 기사가 났다. 열애설을 부인할 수도 없고 조심스럽더라. 나중에는 결혼설까지 갔다”면서 “무서웠다.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밀려서 (결혼을) 한 것도 있다”고 고백했다.

명세빈은 공백 기간 동안 신앙에 많이 기댔다면서 “엄마가 많이 아프셨다. 저보다 아프셨다”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명세빈은 어머니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던 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