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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前멤버 아름, 의미심장 SNS “투정 부릴 수 없었어…혼자 버텼다”

(사진=티아라 전 멤버 아름 인스타그램)
(사진=티아라 전 멤버 아름 인스타그램)

그룹 티아라 전 멤버 아름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아름은 15일 인스타그램에 박효신의 ‘해피 투게더’ 가사 사진을 캡처한 후 “비로소 긴 시간 끝에 다시 나를 보았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름은 “힘든 날에 누구에게도 손을 내밀지 못했던 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의 힘든 일이 있을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그렇기에 누구에게도 투정을 부리거나 의지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도 탓하지 않고 미워하지도 않으려면 나만을 생각하며 혼자 버텨가며 그 시련에서 배우는 일이 필요한 것”이라며 “이 시간 또한 내 생에서 필요한 시간임을. 이 순간을 버틴 것 또한 나에게는 작은 성공이니까”라고 덧붙였다.

특히 아름은 3개의 게시물은 잇따라 올리며 “변함없이 힘이 돼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티아라의 전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류효영이 티아라 막내 아름에게 협박성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아름은 이에 대해 “내가 정말 많이 참았다”면서 당시 심정을 대변하는 듯한 글을 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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