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포켓몬고' 실시간 업데이트)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 가운데 업데이트 이후 서버가 연결되지 않아 누리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드로이드용(버전 0.57.2)과 iOS용(버전 1.27.2) 업데이트가 함께 나왔으며, 파일 크기는 200MB 이상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새 포켓몬 80여 종이 추가됐으며 암·수·무성 등 성별 구분과 진화용 아이템 등 새 기능이 도입됐다고.

'치코리타', '브케인', '리아코' 등 추가되는 포켓몬 80여 종은 1999년에 출시된 닌텐도 게임보이 컬러용 ‘포켓몬스터 금·은’에 나왔던 ‘Ⅱ세대 성도지방 포켓몬’이다. 포켓몬 게임에는 ‘관동지방’, ‘성도지방’ 등 가상의 지방이 여러 개 있다. 다만 실제로 잡히는 새 포켓몬은 아직 극소수다.

야생 포켓몬을 만나면 ‘나무열매’와 ‘몬스터볼’ 중 어느 쪽을 먼저 쓸지 화면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배경 음악과 야간용 지도의 모양도 바뀌었다.

한편, 현재 대규모 업데이트로 이후 게임이 실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 Iam**** "포켓몬고 업데이트되었는데 켜지지 않아", 나무 ** "포켓몬고 로딩은 고문", WAF** "포켓몬고 여기서 더 넘어가질 않은데", Jqq***"내 핸드폰이 넘 않좋아서 그런가? 포켓몬고 하면 무한로딩", mfhal*** "섬네일 모든 곳에서 포켓몬고 업데이트 후 서버가 엉망이 된 모양이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