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 군이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심경을 털어놨다.
16일 오우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이 자신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논란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그는 "여러 가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서 방송을 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절대로 이 일이 있었다고 해서 다른 일을 뒤처지게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준비 중인 앨범은 예정대로 발표 예정이다. 과거도 중요하지만 지금도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장용준은 래퍼 스윙스와의 관계에 대해 "저와 스윙스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며 "물어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용준이 다니는 세인트폴국제학교의 학비가 6300만 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우리 학교 학비가 6300만 원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미국에 있는 학교와 우리 학교 이름이 같아서 헷갈리는 것 같은데 저희 학교는 학비가 그렇게 비싸지 않다. 앞뒤 안 맞는 얘기가 너무 많아서 할말이 없다. 그리고 전 자퇴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Mnet '고등래퍼' 하차에 대해서 언급했다. 장용준은 "책임을 저야 될 것 같아서. 잘못한 게 맞으니까. 책임을 저어야 하는 부분이 있으니까"라며 "사과문이 늦은 이유도 하나하나 설명하려다 보니까 늦었다"라고 말했다.
또 대중의 뭇매에 대해선 "여러분들이 화가 나셔서 제게 할 말이 있으니까 편하게 욕하셔도 된다.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탓하고 싶지도 않다. 댓글 하나하나 다 보고 있다. 그리고 그거에 대해 힘들거나 상처받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고등래퍼'에 출연한 장용준은 수준급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SNS를 통해 '조건만남'을 시도했다는 의혹과 인성 논란으로 화제에 올랐다. 이후 장용준은 '고등래퍼'에서 하차했고, 장 의원은 11일 "당에 큰 피해를 줬다"며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며 사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