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명(출처=비즈엔터)
이창명이 음주 의혹 공판을 빨리 마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간절히 드러냈다.
21일 이창명은 서울남부지법 형사1단독(김병철 판사) 심리로 열린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등 혐의에 대한 4차 공판을 마친 후 취재진 앞에서 "정말 빨리 이 사건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눈물을 글썽이며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숨기지 않았다.
이창명은 "음주 의혹을 받고 프로그램(KBS2 '출발 드림팀')에서 하차 한 이후 지금까지 어떤 일도 하고 있지 않다"며 "행사나 개인 사업도 없다"고 말했다. 아무런 경제적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이창명은 그러면서 "우선 이 일이 마무리되야 하지 않겠냐"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창명은 지난해 4월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 교차로에서 신호등에 충돌한 후 차량을 버리고 도주해 음주 의혹을 빚었다. 이창명은 당시 상황에 대해 "교통사고 충격으로 인근 여의도성모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고 해명했었다.
하지만 당시 병원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은 "이창명이 술을 마셨다고 했다"고 증인신문을 하면서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창명에 대한 5차 공판은 3월 23일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