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고인' 지성이 탈옥을 시도했다.
27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11회에선 탈옥을 시도하는 박정우(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회에서 박정우는 자신의 부탁으로 신철식(조재윤 분)에 의해 칼로 찔린 뒤 차명병원으로 향했다.
이성규(김민석 분)는 차명병원에서 마주친 박정우에 "미안해요. 간단한 것만 도와주면 그것만 해주면 내 동생 수술도 시켜주고 돈도 준다고 해서.. 그런 일인줄 몰랐어요"라고 박하연(신린아 분)을 유괴한 사연에 대해 전했다.
이에 박정우는 "일단 나가자. 여긴 위험해"라고 했고 이성규는 "어서가요. 지하 주차장에 차가 있어요"라고 도주할 방법을 전했다.

이성규는 이어 "자수하려고 했는데 다 제가 했던 증거가 있어요.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라고도 말했다.
이를 들은 박정우는 이성규에 "하연이 잘 데리고 있어줘서 고마워. 우리 셋 다 여기서 함께 나가긴 힘들거야. 사형수인 내 말을 누가 믿어줄까? 나도 하연이도 위험해. 저 놈들은 날 쫓고 있어 내가 유인할게. 20분 뒤에 지하 3층 주차장으로 내려갈테니 차에 타서 기다리고 있어. 나 너 믿어 꼭 갈게"라고 했다.
결국 이성규는 박하연을 데리고 도주에 성공했으나 박정우는 차민호(엄기준 분)의 세력들을 자신 쪽으로 유인하다가 주차장에서 쓰러져 재차 병원으로 입원됐다.
박정우는 상처를 치료한 뒤 다시 월정교도소로 들어가 신철식과 탈옥을 결심했다.

그는 자신이 급식을 나르고 청소를 하던 과정에서 월정교도소 구조를 파악했고 수용소 쇠창살부터 제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함께 수용됐던 뭉치(오대환 분)가 이 광경을 지켜봤고 "열흘 지나면 복권이 휴지 조각된다"며 함께 열흘 안에 탈옥을 할 것을 조건으로 제시하며 과거 수용소 내 폭력사태에서 우연하게 획득한 열쇠 꾸러미를 건넸다.
박정우는 수용소 내 주변인들의 이같은 도움으로 월정교도소 건물 옥상까지 올라갔고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놀랐다. 그가 뱉은 한마디는 "내가 모를 줄 알았냐"였고 이 목소리로 극이 마무리되며 12회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