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갑순이' 후속 '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 이지훈 등 주연급 5인방 캐스팅이 확정됐다.
9일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내달 15일부터 새롭게 방송될 주말극 '언니는 살아있다'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씨스타) 이지훈 등의 주연급 5인방의 출연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생사가 갈리는 긴박한 순간에 함께 있던 세 여자 강하리, 김은향, 민들레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로, 비극적인 순간을 함께 한 위기의 여자들이 서로 의기투합하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이다. '내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미리부터 주목 받았다.
장서희가 출연을 확정지으며 '언니는 살아있다'는 '아내의 유혹' 김순옥 작가와 장서희의 재회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8년 방송된 SBS '아내의 유혹'은 '명품 막장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9년 만에 성사된 김순옥 작가와 장서희의 조합은 기대를 더하는 주 요소다.
장서희는 '언니는 살아있다' 세 여자 중 맏언니 민들레 역을 맡았다. 한때 톱스타의 영광을 누렸지만 지금은 퇴물 취급을 받는 안하무인 여배우 역할로, 이번 작품을 통해 귀여운 이미지로의 변신을 시도한다. 강렬했던 '아내의 유혹' 민소희 캐릭터와는 또 다른 매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오윤아는 김은향 역에 도전한다. 이지적이고 합리적인 성격을 가진 은향은 어렵게 낳은 딸 하나만을 바라보며 사는 '딸바보맘' 캐릭터다. 현재 오윤아가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표독한 악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악녀 캐릭터와 '딸바보' 캐릭터를 비교하는 것도 볼거리 중 하나다.
'언니는 살아있다' 세 여자 중 막내 강하리 역은 김주현이 맡는다. 그의 라이벌이자 연적이 될 양달희 역은 씨스타 다솜이, 이들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설기찬 역은 이지훈이 맡게 돼 눈길을 끈다. 브라운관에서 비쳐질 이들 세 사람의 신선한 조합도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다섯 손가락'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순옥 작가와 최영훈 PD의 의기투합 작품이다.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마디' 등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최영훈 PD와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순옥 작가의 재회인 만큼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자립 갱생기를 다룬 '언니는 살아있다'는 오는 4월 1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