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전국노래자랑' 송해(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나이 95세 '일요일의 남자' 송해가 '전국노래자랑' 전라남도 곡성군 스페셜을 진행했다.
송해는 21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스페셜'에 출연했다. 이날 임수민 아나운서는 전남 곡성 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송해는 "곡성은 만고 효녀 심청의 고장"이라며 '효녀 심청'의 한 소절을 열창했다. 임 아나운서는 "깨끗한 섬진강이 흐르는 자연이 아름다운 고장"이라며 "섬진강 기차 마을과 레일 바이크가 유명하다. 세계 장미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
송해는 "최근에 곡성에 갔을 때 바로 그 기차 마을에서 기차에서 잤다"라며 "다음에 곡성에 가면 기차 마을 기차를 숙소로 잡고 섬진강 참게탕을 시켜다가 한잔 하자"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8년 전남 곡성에서 진행한 '전국노래자랑' 스페셜 영상들이 공개됐다.
4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자, 스타 등용문의 산실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송해는 1927년 황해도 재령이 고향으로 올해 나이 95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