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1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에서는 경남 사천에서 펼쳐지는 도시어부 최초 해상 펜션 낚시가 공개된다.
해상 펜션 낚시는 어종 불문 총 시세 대결로 진행된다. 다양한 어종이 나오는 포인트인 만큼 가장 다양한 어종을 획득한 어부에게 배지가 주어지는 ‘최다 어종상’이 스페셜 룰로 추가되었다. 특히, 지난 거제 방어, 부시리 편에서 광어, 대삼치를 낚아 ‘잡어의 왕’으로 등극한 이덕화는 낚시 초반 복어, 노래미, 망상어 등 다양한 어종을 낚아 올리며 명성에 걸맞은 낚시 실력을 보인다.
어부들이 한창 낚시에 집중하던 차, 게임을 통해 원하는 미끼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조과 상황에 제작진은 기습 공지로 준비한 미끼를 모두가 사용하도록 허락한다. 그중 민물새우를 선택한 이덕화가 잠시 자리를 비웠다 돌아온다. 이후 이덕화는 뚜껑만 남아버린 민물새우 미끼통을 마주한다. 이에 이덕화는 “내 민물새우 어디 갔어”라며 용의자 색출에 나서고, ‘민물새우 실종사건’이 발발한다. 유력한 용의자로는 ‘촬영 소품 애호가’ 이경규,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쌩꽝’ 주상욱이 거론되었다.
한편, 이경규는 금어기인 노래미를 연이어 잡아 올리며 일명 ‘노래미 아저씨’로 등극한다. 낚시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경규에게 첫 입질이 찾아왔고, 큰 사이즈의 노래미가 물 위로 정체를 드러낸다. 이경규는 최다 어종상을 노리며 노래미 로고송까지 만들어 부르며 신나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두 번째 히트에서도 노래미를 낚아 올린 이경규는 다음엔 꼭 감성돔을 낚겠다는 다짐과 함께 방생의 쓴맛을 본다.
낚시 종료 3시간 전, 이경규의 초릿대에 또다시 대물의 신호가 찾아온다. 요동치는 초릿대에 이번엔 제발 노래미가 아니길 기원하며 고기를 올렸으나, 물 밖으로 노래미가 보이자, 이경규는 분노를 참지 못한다. “금어기에 먹지 말라고 정해놨는데 왜 먹어!”라며 진심으로 분노하는 이경규의 모습에 웃음바다가 되었다. 과연 이경규는 노래미와의 전쟁에서 승리해 감성돔을 낚아 올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