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백반기행' 맛의 시크릿 가든 제천 밥상(사진제공=TV조선)
이병준이 허영만과 '백반기행'을 떠나 충북 제천에서 의림지 곤드레 & 청국장 밥상, 도토리정식 음식점, 생갈매기살 구이 맛집 등을 찾는다.
2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개성 넘치는 ‘연기의 신(神)’ 배우 이병준과 함께 맛의 ‘시크릿 가든’ 충청북도 제천 밥상을 찾아 떠난다.
▲'백반기행' 맛의 시크릿 가든 제천 밥상(사진제공=TV조선)
소문난 ‘다작 배우’ 이병준은 출연작 130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배역을 공개한다. 이병준은 “직접 이태원의 바에 찾아가 전수 받은 트렌스젠더 마담 역할”이라며 즉석에서 감탄스러운 물아일체 연기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명품 연기에 더해 출연한 작품에 대한 다양한 뒷이야기를 전한다. 작품 대신 ‘성경책’을 들 뻔한 사연부터, “이경규의 은총을 받았다”라며 이경규 영화 캐스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백반기행' 맛의 시크릿 가든 제천 밥상(사진제공=TV조선)
그런가 하면, 40년 연기 인생을 지나온 이병준은 어릴 적 간직했던 빛나던 꿈을 이야기하며 청춘 시절을 추억했다. 이어 그는 배우 생활을 하며 “촬영을 위한 빠른 식사가 필요해 1년 내내 찾는 음식은 순댓국”이라며 ‘현대판 올드보이’가 된 웃픈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백반기행' 맛의 시크릿 가든 제천 밥상(사진제공=TV조선)
한편, 이병준과 식객은 아름다운 설경이 장관을 이루는 제천에서 숨은 도토리정식 음식점을 찾는다. 두 식객은 두부와 도토리빈대떡의 신선한 만남부터, 주문 즉시 만드는 겨울 별미 감자옹심이와 감자전까지 매력적인 제천 밥상에 흠뻑 빠져들었다. 맛있게 음식을 먹은 이병준은 “음식에 홀딱 반해 단골이 될 예정”이라며 훈훈함을 더했다. 배불러도 계속해서 손이가고, 절로 콧노래가 터져 나오는 상다리 부러지는 한 상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