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최강야구' 시즌4 매직넘버가 4를 남겨둔 가운데, 경기상고 정세영 추세현이 '최강몬스터즈'를 위협한다. 연세대 강민구도 승리를 지키기 위해 나선다.
2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09회에서는 경기상고와의 2차전이 펼쳐진다.
이날 경기상고는 1차전에 참여하지 못했던 프로에 지명된 선수를 총동원하는 것은 물론, 히어로즈에 지명된 투수 정세영을 선발로 내세워 몬스터즈를 강하게 압박한다. 반면, 몬스터즈는 2025시즌 확정을 위해 매직 넘버 4를 남겨둔 상황인만큼 연승의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맞선다.
경기상고의 선발 투수 정세영은 1차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특히 히어로즈에 지명된 정세영은 앞으로 고척돔을 홈구장으로 써야 하는 선수인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피칭으로 몬스터즈 타선을 압박한다.
또 경기상고의 상위 타선은 몬스터즈 마운드에 맹공을 퍼붓는다. 고교 팀답지 않은 기술적인 타격을 선보이며, 경기상고의 강력한 타선은 프로 출신 몬스터즈 선수들마저 긴장하게 만든다.
김성근 감독은 분위기를 탄 경기상고의 상승세를 막기 위해 새로운 수호신 강민구를 마운드에 투입한다. 강민구는 위기에 빠진 몬스터즈를 구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다.
강민구는 좌완 에이스다운 피칭으로 양 팀 덕아웃을 놀라게 한다. 140km대의 빠른 공과 예측 불가능한 슬라이더로 경기상고 타선을 압도하며, 빠른 템포로 상대를 혼란에 빠뜨린다.
경기상고 역시 파격적인 투수 기용으로 몬스터즈에게 맞선다. 3루수로 경기에 나섰던 추세현이 글러브를 바꿔 들고 마운드에 오르자, 몬스터즈 덕아웃은 "진짜 에이스가 모습을 드러냈다"는 반응과 함께 긴장감으로 가득 찬다. 몬스터즈는 '경기상고 추타니'를 상대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